우리 기업, 韓-印尼 “착한 기업” 인정 받는다

- 2016년 한-인도네시아 CSR 포럼 및 시상식, 12.15일 자카르타 개최 - - 삼익악기, 삼성전자, 태광실업 등 CSR 활동 우수기업 8개사 수상 - - 印尼 중기부, 투자조정청, 족자카르타 왕국 공주까지 현지 관심 높아 -

KOTRA(사장 김재홍)가 주 인니 한국대사관, 인니 중소기업부(KUKM), 투자조정청(BKPM), 재 인니 한인상공회의소(KOCHAM)와 함께 주최한 “2016년 한국-인도네시아 CSR 포럼 및 시상식”이 12월15일 인니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진출 기업의 사회책임경영(CSR) 우수사례를 발굴ㆍ홍보하여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CSR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시상식과, 인니 CSR 동향을 소개하는 포럼으로 구성됐다.

2011년 이후 6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양국 정부기관, 기업, 언론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금년에는 특히 인니 중소기업부, 투자조정청 등 주최 측 고위 인사는 물론,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지역 CSR 단체들도 다수 참석하여 높아지는 인도네시아의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 참석 인니 CSR단체 중 “Forum CSR”의 대표인 망꾸부미(Mangkubumi) 씨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왕국의 첫째 공주이며,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CSR활동을 직접 확인하고자 행사장을 찾았다. 현재 인니 족자카르타 왕국의 왕은 족자카르타 특별주의 주지사를 겸하고 있다.

망꾸부미 씨는 “한국 기업들의 CSR활동이 인상적이다. 특히 지역사회 비즈니스의 Supply Chain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OVOP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며, 양국 기관이 협력 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Forum CSR은 향후 재 인니 한인상의(KOCHAM), KOTRA와 함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CSR 포상 수상기업으로는 삼익악기, 삼성전자, TK 산업주식회사, 현대건설, 코린도 그룹, KPSE 서비스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 경동에너지 등 8개사가 우수한 CSR활동을 수행하여 각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인니 중소기업부 장관상, 인니 투자조정청 청장상, KOTRA 사장상, 주 인니 한국대사상을 수상했다.

한국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삼익악기는 취약계층 청소년 직업훈련 센터인 “한-인니 기술학교”를 201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5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고 이들 중 73%를 취업시켜 왔다.

인니 중소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는 KOTRA 자카르타무역관과함께 지역사회 특화상품 개발 지원사업인 OVOP(一村一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창업지원, 문맹퇴치 등 여러 분야에서 CSR활동을 수행 중이다.

행사를 주재한 주 인니 한국대사관 조태영 대사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지만, 갈수록 인도네시아 측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며, 그만큼 우리 진출 기업들이 인니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 라고 밝혔다.

조태영 대사를 비롯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 관련자들은 시상식이 끝나고 자유롭게 질의응답 및 소감을 자유롭게 주고받으며 행사를 더욱 빛냈다.

이번 포상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CSR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이후 양국 정부의 검증 과정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