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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가 스리 물랴니 장관 주재 고위 공직자 회의 시 1인당 식비 및 간식비 예산을 17만 1천 루피아로 책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내용은 2026년 회계연도 표준경비기준에 관한 2025년 재무부 장관령(PMK) 제32호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재무부 예산총국 산하 예산시스템국의 리스본 시라잇 국장은 해당 회의 식비가 주식 11만 8천 루피아와 간식 5만 3천 루피아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준이 타 기관 관계자나 해외 손님 방문 가능성을 고려해 필요에 따라 설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리스본 국장은 책정된 식비가 수도 자카르타의 음식 가격을 감안할 때 과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일(월) 재무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1만 8천 루피아는 식사 비용으로 책정됐으나, 여기서 세금 11%를 공제하면 실제로는 약 8만 7천 루피아가 된다”며 “자카르타 물가를 고려할 때 이는 결코 큰 금액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과거 정부는 장관급 회의 식비 및 간식비에 대한 구체적인 단가 규정이 없었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예산 계획 및 집행의 투명성과 명확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재무부는 예산 절감의 일환으로 2시간 미만 회의에는 정식 식사 없이 간식만 제공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리스본 국장은 “회의 시간이 2시간 미만일 경우 통상 간식만 제공되며, 식사가 필요하거나 특별 손님이 참석하는 경우에는 정해진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현재 각 부처 및 기관이 해당 기준을 따를지는 전적으로 재량에 맡기고 있다”고 덧붙여, 실제 예산 집행에는 유연성을 부여했음을 시사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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