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penas, 이주 정책을 경제 성장 8% 견인 핵심 전략으로 전환

국가개발기획부(Bappenas) 라흐맛 밤부디 장관 겸 국가개발기획청(Bappenas) 청장은 이주 정책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을 최대 8%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이프티타 수라이만 이주부 장관과의 회의에서 나왔다.

라흐맛 장관은 이주 정책이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화를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균형 잡힌 인구 분산과 지역 경제 잠재력 극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 정부, 지방 정부, 그리고 민간 부문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주가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산업화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며, 그 혜택이 모든 사회 계층에 고루 분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라흐맛 장관은 이주 정책이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경제 활동의 다변화를 촉진하며, 특별경제구역(KEK) 및 산업단지(KI)와 연계된 이주 지역 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이주를 단순한 인구 분산 해결책이 아닌,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라흐맛 장관은 이주 정책이 직면한 과제들도 언급했다.

이주 지역의 경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농업 부문이 지배적이며, 지역 성장 거점과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주 관련 재정 지원이 여전히 국가 예산(APBN) 또는 지방 예산(APBD)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중점을 둔 이주 정책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 지역 주요 특산물의 부가가치 증대
 농업 및 비농업 부문 간의 경제 활동 다변화
 KEK 및 KI와 연계된 이주 지역 개발

라흐맛 장관은 이주 정책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앙 정부, 지방 정부, 민간 부문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영양가 있는 무료 급식 프로그램(MBG)에 대한 지원과 같은 부처 간 협력 강화가 공동 복지 달성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강력한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주 정책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을 8%까지 견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이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며, 궁극적으로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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