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이둘피트리 축제를 앞두고 중부 자카르타 소재 파사르 스넨 역에 귀성객이 증가하면서 역 주변이 점차 붐비고 있다. 주말부터 역 이용객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PT Kereta Api Indonesia (KAI) 자카르타 지역 운영 본부는 3월 22일부터 파사르 스넨 역의 승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일반석 열차의 경우 해당 날짜의 좌석 점유율이 100%에서 10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귀성객의 최고조는 3월 29일과 30일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열차 운행의 좌석 점유율은 95%에서 99%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KAI는 2025년 르바란 수송 기간 동안 제공되는 총 1,013,800석 중 555,000장의 티켓이 이미 판매되었다고 발표했다. 파사르 스넨 역에서 출발하는 귀성객들이 선호하는 경로는 렘푸양안 역 (족자카르타), 테갈, 스마랑, 수라바야 등이다.
KAI는 승객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장거리 열차 운행을 총 362회 증편했으며, 귀성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6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KAI는 승객들에게 사전에 티켓을 예매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여 티켓 가용성과 여행 관련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피크 시간대의 긴 대기열을 피하기 위해 미리 체크인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KAI는 철저한 준비와 추가 열차 운행을 통해 2025년 르바란 귀성 기간 동안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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