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서실장, 교통부 장관 감비르역 현장 점검

테디 인드라 위자야 대통령 비서실장과 두디 푸르와간디 교통부 장관은 지난 3월 16일(일),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감비르역을 방문해 르바란 연휴 특별 수송 기간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르바란 연휴 기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귀성객들을 위한 시설, 인프라, 서비스, 그리고 담당 인력의 준비 태세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교통정책국의 ‘2025년 르바란 연휴 교통량 예측 조사’에 따르면, 감비르역은 귀성객들의 주요 출발지 중 하나로,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약 99만 6천 650명(전체 귀성객의 4.24%)이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점검에서 테디 비서실장과 두디 장관은 발권 시스템, 대합실, 기도실 등 공공 시설, 장애인 승객을 위한 편의 시설, 그리고 귀성객 수송에 투입될 열차 편성의 준비 상태 등 역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테디 비서실장은 PT KAI(인도네시아 철도공사)가 감비르역에 도입한 안면 인식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해당 기술이 승객 탑승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테디 비서실장은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탑승 서비스는 매우 효율적이며, 승객 1인당 약 4~5초밖에 소요되지 않아 최대 90초가 걸리는 기존의 수동 방식에 비해 훨씬 빠르다”고 강조했다.

두디 푸르와간디 교통부 장관은 감비르역의 모든 시설과 인프라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귀성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두디 장관은 연휴 기간 동안 역 운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PT KAI, 경찰, 그리고 관련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귀성길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장 서비스 및 보안 인력의 준비 태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이는 열차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이번 연휴 귀성길이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테디 대통령 비서실장과 두디 교통부 장관은 국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도역, 공항, 버스 터미널 등 모든 교통 거점의 준비 태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약속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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