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MRT, 부까뿌아사 10분내 생수 허용

자카르타 MRT, 부까뿌아사 10분내 생수 허용

MRT Jakarta는 라마단 기간 동안 승객들이 유료 구역 및 열차(ratangga) 내에서 단식 종료를 할 수 있도록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동 중인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MRT Jakart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mrtjkt)에 따르면, 승객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부카뿌아사를 할 수 있다.

마그립(저녁 기도) 아잔(기도 시간을 알리는 소리)이 울린 후 최대 10분 동안만 먹고 마시는 것이 허용된다. 또한, 승객들은 MRT 역 내 쓰레기통을 찾을 때까지 발생한 쓰레기를 직접 보관하여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자카르타 MRT 내에서 이프타르 시 허용되는 음식 및 음료의 종류도 제한된다. 승객들은 생수 또는 텀블러에 담긴 음료와 대추야자만 섭취할 수 있다.

이러한 규칙은 다른 승객들의 청결과 편안함을 방해할 수 있는 유출이나 얼룩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반면, 자카르타 MRT는 유료 구역 내에서 주식이나 간식 섭취를 금지한다. 허용되지 않는 음식 유형에는 밥과 반찬, 패스트푸드 및 기타 간식이 포함된다. 차, 커피, 시럽, 탄산음료 등 생수 이외의 음료 역시 MRT 열차 또는 역 내에서 섭취가 금지된다.

MRT Jakarta 측은 이러한 규칙 시행을 통해 승객들이 대중교통 운영 및 청결에 지장을 주지 않고 편안하게 금식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MRT Jakarta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질서 있으며 편안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정해진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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