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성탄신년맞이 자카르타-스마랑 통행료 10% 할인

국영 고속도로 운영사 PT Jasa Marga(Persero) Tbk는 관계사 및 자와횡단고속도로(Tol Trans Jawa) 운영 법인들과 함께 2024년 크리스마스 및 2025년 새해 연휴 기간 동안 통행료 10% 할인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할인은 자카르타-찌깜뻭 고속도로 찌깜뻭 본선 요금소(GT Cikampek Utama)에서 바땅-스마랑 고속도로 깔리깡꿍 요금소(GT Kalikangkung)까지 귀성 방향, 그리고 깔리깡꿍 요금소에서 찌깜뻭 본선 요금소까지 귀경 방향으로 연속 주행하는 차량에 적용된다.

즉, 찌깜뻭 본선 요금소에서 진입(tap in)하여 깔리깡꿍 요금소에서 진출(tap out)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사 마르가의 리시에 옥타비아나(Lisye Octaviana) 홍보 커뮤니티 개발 그룹장은 “자와횡단고속도로 통행료 10% 할인은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위한 서비스 향상의 일환”이라며, “할인은 모든 차종에 적용되며, 귀성 시점인 12월 19일, 크리스마스 귀경 시점인 12월 28일, 그리고 새해 귀경 시점인 1월 3일, 총 3일간 시행된다”고 서면 발표를 통해 밝혔다.

할인 적용 시간은 해당일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24시간 동안이다. 모든 차종에 할인이 적용된다.

10% 할인 적용 시, 12월 19일 오전 5시부터 20일 오전 5시까지 찌깜뻭 본선 요금소에서 깔리깡꿍 요금소까지의 통행료는 다음과 같다.

1종 차량: 기존 413,000 루피아에서 371,700 루피아 (41,300 루피아 할인)
2종 및 3종 차량: 기존 639,000 루피아에서 575,100 루피아 (63,900 루피아 할인)
4종 및 5종 차량: 기존 840,500 루피아에서 756,450 루피아 (84,050 루피아 할인)

12월 28일 오전 5시부터 29일 오전 5시까지, 그리고 1월 3일 오전 5시부터 4일 오전 5시까지 깔리깡꿍 요금소에서 찌깜뻭 본선 요금소까지의 통행료는 다음과 같다.

1종 차량: 기존 434,500 루피아에서 391,050 루피아 (43,450 루피아 할인)
2종 및 3종 차량: 기존 671,000 루피아에서 603,900 루피아 (67,100 루피아 할인)
4종 및 5종 차량: 기존 883,500 루피아에서 795,150 루피아 (88,350 루피아 할인)

리시에 그룹장은 진입과 진출 시 동일한 e톨 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카드를 빌려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자사 마르가는 e톨 카드 잔액과 연료를 충분히 확보하고, 차량 및 운전자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등 여행 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특히, “폐쇄형 요금 시스템(거리 비례 요금)을 운영하는 자와횡단고속도로에서는 진입과 진출 시 동일한 e톨 카드를 사용해야 하므로, 잔액 부족으로 요금소에서 정체를 유발하지 않도록 충분한 잔액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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