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제조업 실적이 전월에 비해 8월 생산(생산량)과 신규 주문이 더 감소하면서 두 달 연속으로 다시 위축되었다.
9월 2일 S&P Global이 발표한 구매관리자지수(PMI)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8월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PMI는 48.9로 하락하고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도네시아 제조업 PMI가 7월(49.3)과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위축되었음을 의미한다.
제조업은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노동력을 흡수하기 때문에 제조업 PMI의 붕괴는 분명 우려할 만한 일이다. 제조업의 붕괴는 10월 퇴임을 앞둔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성과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
2024년 8월 PMI는 49.3으로 2021년 8월 또는 최근 3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2021년 7~8월 이후 두 달 연속 PMI가 위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 패널리스트들은 7월에 비해 시장 수요가 약세를 보인 것이 신규 주문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답했다. 해외 주문 감소도 가속화되어 2023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부 패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수출 수요 약세와 더불어 글로벌 운송 문제가 매출에 부담을 주었다고 보고했다. 생산과 신규 주문의 약세는 인도네시아 제조 공장의 여러 일자리 감축으로 이어졌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