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카르타에 볼바키아 불임 모기 방사

▲9월부터 서부 자카르타에서 볼바키아(Wolbachia) 박테리아 감염 모기 방사

뎅기열 환자가 많이 늘어나자 수도 자카르타에 일명 ‘불임 모기’로 불리는 볼바키아(Wolbachia) 박테리아 감염 모기를 9월부터 대거 방사하고 있다.

자카르타 보건청장은 9월부터 서부 자카르타에서 볼바키아(Wolbachia) 박테리아 감염 모기가 방사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에서 서부 자카르타가 볼바키아 모기가 방사된 첫 번째 지역이다.

서부 자카르타 첫 번째 방사 지역은 끔방안 우타라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으로 단계적으로 추가 방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건국장은 “DKI 자카르타 주지사와 보건부 간에 뎅기열 관리, 특히 서부 자카르타의 뎅기열 관리에 관한 공동 협약서가 체결되었다. 우리는 그 이행을 위한 점진적인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11월 28일 인도네시아 보건부 공식 웹사이트(ayosehat.kemkes.go.id)에 따르면, 볼바키아(Wolbachia) 박테리아 감염 모기는 인도네시아 뎅기열 통제를 위한 국가 전략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어 스마랑, 서부 자카르타, 반둥, 쿠팡, 본탕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령 제1341호 ‘뎅기열 통제의 혁신을 위한 볼바키아 시범 프로젝트 시행에 관한 법령’에 의해 시작된 이 계획은 뎅기열 모기 확산을 막는 질병과 싸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는 평가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