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 팔레스타인 국가 대훈장 수훈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8월 19일 자카르타 메르데카 궁전에서 리야드 알 말리키 팔레스타인 대통령 특사가 수여하는 팔레스타인 정부 최고 훈장인 “팔레스타인 국가 대훈장(Grand Collar Order of the State of Palestine)”을 받았다.

이 상은 팔레스타인 국민의 독립을 위한 투쟁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일관된 지지를 인정받아 수훈되었다.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부 장관에 따르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 특사가 직접 이 상을 조코위 대통령에게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8월 19일 자카르타 메르데카 궁전에서 팔레스타인 정부 최고 훈장인 “팔레스타인 국가 대훈장(Grand Collar Order of the State of Palestine)”을 수훈했다.

팔레스타인 특사단은 상 수여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공화국 제79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조코위 대통령과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압바스 대통령의 축하 인사를 전했다.

마흐무드 압바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휴전, 인도적 지원,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는 등 팔레스타인 국민을 지원하는 데 있어 인도네시아의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투쟁을 계속 지지하겠다는 인도네시아의 입장과 팔레스타인의 국제적 인정과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위해 싸우겠다는 약속도 재확인했다.

리야드 알 말리키 팔레스타인 대통령 특별보좌관은 이 상을 수여하면서 “인도네시아와 팔레스타인의 관계를 강화하고 자유와 독립을 위한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투쟁을 지원한 조코위 대통령의 노력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이 상을 수여한다”고 강조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