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자카르타 Pasar Minggu에 거주하는 주민이 엠폭스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8월 15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자카르타 보건담당자는 “자카르타에서 11건의 사례 중 하나가 파사르 밍구(Pasar Minggu)에서 발생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남부 자카르타 보건소 책임자는 2024년 상반기에 Pasar Minggu, Ciracas, Grogol Petamburan, Jatinegara, Kebon Jeruk, Matraman, Tanah Abang 및 Tanjung Priok 등 8개 지역에서 걸쳐 11건의 엠폭스 사례가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엠폭스 환자는 평균 21~50세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0월 13일부터 2024년 7월 10일까지 DKI 자카르타에서만 총 69건의 확인된 엠폭스 사례가 발견되었다.
2023년 5월 5일부터 엠폭스(일명 원숭이두창)에 대한 조기 경계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수치는 계속 나타나고 있다.
DKI 자카르타 지방 보건당국은 “자카르타에서의 질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이력이 있는 그룹을 대상으로 엠폭스 예방 접종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11월 엠폭스 사례는 37건이었다.
2023년 11월 27일 일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자카르타의 RSCM 병원에서 엠폭스 확진자가 치료받다 사망했다고 전했다.
전염병학자인 디키 부디만은 엠폭스 치사율이 1%도 안 되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감염자 수는 지금까지 발견된 사례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며 “실제 환자 수가 1천명을 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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