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 강국인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총 29명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총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순위 39위를 차지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인도네시아의 첫 금메달은 8월 8일(목요일) 남자 스피드 경기에 출전한 스포츠클라이밍 암벽 등반 Veddriq Leonardo 선수가 우승했다.
폰티아낙 출신의 Veddriq Leonardo 선수는 중국과 결승전에서 4.75초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스포츠클라이밍 금메달은 배드민턴을 제외하고 인도네시아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 되었다.
스포츠클라이밍 금메달에 이어서 8월 9일 역도 Rizki Juniansyah 선수가 총 354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획득했다.
Rizki 선수는 스내치 105kg과 클린 앤 저크 199kg로 올림픽 신기록을 내며 금메달을 따냈다.
동메달은 여자 단식 배드민턴 선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Gregoria Mariska Tunjung) 이 획득했다 .
그레고리아는 준결승에 진출해 1번 시드 안세영(한국)을 상대로 3경기에서 21-11, 13-21, 16-21로 패했다.
준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이 부상으로 기권하자 그레고리아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단식 배드민턴 동메달 획득은 16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인도네시아 여자 단식 선수의 역사를 만들었다.
이전에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마지막 여자 단식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마리아 크리스틴 율리안티였다.
마리아 크리스틴(Maria Kristin)과 그레고리아(Gregoria) 외에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인도네시아 여자 단식 선수는 수지 수잔티(Susy Susanti)와 미아 아우디나(Mia Audina) 단 두 명뿐이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총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순위 39위를 차지했고 동남아에서는 필리핀(금2,동2)에 이어서 2위에 올랐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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