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7월 25일 자카르타 메르데카 궁에서 세계은행 대표단과 회동에서 인도네시아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아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은 세계은행이 인도네시아의 5% 이상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2.58%의 인플레이션율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행한 여러 프로그램도 높이 평가했다.
아일랑가 장관은 회의 후 언론에 발표한 성명에서 “롬복에서 온 세계은행 대표단은 농민의 소득이 증가하고 관개가 잘 이루어졌으며 농업의 성과가 농민의 환율을 상승시키는 것을 보았다고, 무엇보다도 빈곤 감소와 관개 등 농업 인프라 관련 프로그램이 양호하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영유아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한 발육 부진 감소 프로그램도 높이 평가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발육부진율이 37%에서 21%로 감소했고, 극빈율이 6.2%에서 0.8%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아일랑가장관은 “이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대통령은 71조 루피아에 달하는 마을 기금이 발육 부진 감소 등 농촌 지역의 다양한 활동에 사용되는 마을 기금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위한 식량 회복력과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대통령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수력 태양열 지열을 포함한 청정 에너지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일랑가 장관은 “세계은행에서도 인프라 송전, 전기 송전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것은 당연히 정부가 해야 할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에너지 전환은 지역 사회를 위해 저렴한 가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따라서 섬 간 송전 연결성을 갖춘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저렴한 가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조코위 대통령은 인적 자원 개발과 중소기업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일랑가는 조코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식물 종묘장 개발을 포함하여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정책을 장려했다며,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다른 국가들에게도 모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달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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