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늑막염 수술 사진 공개

▲신태용 감독, 늑막염 수술 사진 공개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수술을 마치고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신태용 감독은 업로드한 사진 중 왼쪽 겨드랑이 아래 약 15cm에 수술 흉터가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갈비뼈 사이에 두 개의 튜브가 삽입되어 있었다.

신감독은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게 정말 오랜만이다. 6월 15일에 병원에 입원해 6월 17일에 6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며, “이제 회복해서 월드컵 예선 3차전을 다시 준비하겠다.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6월 지병으로 서울에서 수술을 받아야 했다. 폐막 염증으로 인한 늑막염을 앓고 있었다.

신태용 감독은 현재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태이다.
신태용 감독의 다음 과제는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함께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에 출전하는 것이다.

경기는 9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가루다 대표팀은 9월 5일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고, 5일 후 수라바야의 글로라 붕토모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3년 재계약한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54)에게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티켓은 무리라는 판단 아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권 진입을 요청했다는 것.

12일 인도네시아 ‘제브리미디어’에 따르면 “PSSI는 최근 신태용 감독과 2027년까지 재계약했는데, 계약서에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목표가 적혀 있다. 2026년 월드컵 출전이 포함되지 않고 세계 100위권 진입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생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