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노동부, 국제 이주민 보장 약속 재 확인

▲인도네시아, 국제이주기구(IOM)가 주최한 제2회 국제이주규제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

인도네시아 노동당국은 제네바에서 국제이주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이하 IOM)가 주최한 제2회 국제이주규제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국제 이주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인도네시아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회의는 회원국들이 글로벌 이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중요한 포럼이다.

6월 10일 노동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노동차관은 연설에서 “인도네시아는 안전하고 질서있고 규칙적인 이주를 위한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 for Safe, Orderly, and Regular Migration, 이하 GCM)의 회원국으로서 국제 이주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노동부 아프리안시아 누르 인력부 차관은 “인도네시아는 안전하고 정기적인 이주를 지원하는 글로벌 차원의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국가 차원에서 이주 비용을 줄이고 밀입국 및 인신매매 관행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 서비스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지방 정부, 지역 사회, 시민 사회 단체, 기부자 간의 협력으로 생산적 이주민 마을(Desa Migran Produktif, Desmigratif)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민과 가족을 위한 안전한 이주, 문서 처리, 고충 해결, 경제적 역량 강화, 데이터 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도네시아는 이주민 목적지 국가의 협정을 통해 보호 메커니즘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7년 이주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아세안 합의를 채택한 역할을 강조했다.
글로벌 차원에서 인도네시아는 모든 이주 노동자와 그 가족 구성원의 권리 보호에 관한 국제 협약(ICRMW)과 글로벌 이주 노동자 보호 협약(GCM)에 전념하고 있다.

노동부 차관은 “인도네시아가 이주 노동자와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러한 협약의 보편적 비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