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9일 개항 23주년을 맞아 공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원 및 자회사, 공항 상주기관, 항공사, 물류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축사는 공사 초대 사장인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맡는다.
공사는 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공항 운영과 업무 프로세스를 모두 디지털로 전환해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4대 혁신전략과 19대 전략과제, 35개 세부 실행과제로 구성된 ‘인천공항 디지털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이행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올해를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공항 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산업발달에 기여하는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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