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에이미 여사로부터 간통죄와 모유 수유 방해 혐의로 고발당한 남편인 아덴은 TE(가명)와 바람을 피웠다는 비난을 부인했다.
당둣가수 티에는 싱가포르 남성 아덴의 개인 비서로 일하다가 에이미 주부의 네 번째 아이를 돌보는 일을 맡게 되었다는 것.
한인포스트 확인결과 미용 의사인 리차드 리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 아덴은 13살 큰딸 함께 나온다.
지난 3월 10일 일요일 공개된 리차드 리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덴은 “티에는 지난 2년 동안 나와 내 가족을 도와준 여성이다”라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아덴은 자녀를 아내와 강제로 분리시켰다는 비난도 일축하면서 “에이미가 종종 자녀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Amy가 내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안다면 아버지가 어떻게 그녀가 접근하도록 허락할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또한 13살 큰딸은 “엄마가 술마시고 화내고 때렸다”고 말했다.
3월 18일 JTBC 사건반장에서도 이 사건을 다뤘다.
JTBC 사건반장에서 해당 동영상을 본 한국인 변호사는 “영상 내용 사실에 관계없이 남편이 아이와 함께 동영상에 출연해 생모에 대한 비난을 하는 것은 아동학대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해당 동영상에 대해 에이미 주부는 “시부모와 함께 사는데 술 마시고 아이에게 화내고 때릴 수가 있나”고 반문했다고 JTBC는 전했다.
한편, 싱가포르인 아덴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당둣 가수 티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DP 월드에서 사임했다.
이 정보는 지난 3월 10일 아덴 Linkedlin 계정을 통해 알려졌다.
참고로 그는 DP World에서 3년 3개월 동안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으로 일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불륜 문제가 불거진 후 즉시 사임됐다.
변호사 Togar Situmorang에 따르면 TE가 Aden과 Amy 가족 사이의 분란에 개입하면 여러가지로 기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아라닷컴에 따르면 Togar Situmorang변호사는 Amy가 TE를 아동 절도, 모유 수유 방해, 간음으로 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에서 티에는 아기를 안고 있고 아이를 데려가거나 만지지 못하게 하는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만일 티에가 기소될 경우 “이것이 입증된다면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변호사는 말했다.
한편, 남편 아덴과 가수 티에 그리고 4명의 자녀는 말레이시아에 있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되고 있다.
한국 국적자인 에이미 주부는 싱가포르 국적자인 남편, 그리고 인도네시아인 당둣 가수…. 말레이시아까지 확대된다면 해외 3개국에서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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