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4일에 시행된 2024 대선 총선 투표는 곳곳에서 밤새내린 폭우로 침수되어 수백여 투표소에서 투표하지 못했다.
이에 선관위는 자연 재난과 지역분쟁 그리고 투표원과 투표지 사고로 인한 경우 10일 이내 보충투표(pemungutan suara susulan)를 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2월 19일 한인포스트가 확인한 주요 언론종합에 따르면 대부분 보충 투표는 오는 2월 24일(토)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북부 자카르타 총선거감독위원회(Bawaslu)는 18 투표소에서 보충투표가 오는 2월 24일에 실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북부 자카르타 총선거감독위원회는 “초기 계획안은 2월 18일이었지만 2월 24일에 실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들에게 말했다.
보충투표 일정은 DKI 자카르타 총선거관리 (KPU)가 투표지 등 물류 조달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었다는 것.
또한 홍수에 잠겼던 드막 지역에서도 보충투표 실시는 2월 24일로 중부 자와주 총선거 위원회(KPU)에 의해 결정되었다.
중부 자와주 KPU 담당자는 “Demak군 KPU가 2월 24일 토요일에 가랑아냐르 (Karanganyar) 지역 홍수에 잠겼던 10마을에서 재투표 및 개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팔렘방 시에서는 2월 23일에 재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 술라웨시주 마무주 (Mamuju)군 KPU 담당자는 17개 투표소에서 오는 2월 24일 재투표가 실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부 술라웨시주 총선거감독위원회 (Bawaslu)는 남부 술라웨시주에 있는 19 시군의 54개 투표소에서 재투표를 권고했다.
이에 현지 선관위는 54개 투표소에서 오는 2월 25일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Hasyim 선관위 위원장은 “(추가투표가 필요한) 중부 자와, 리아우 제도, 파푸아 등 4개 주에 걸쳐 분산된 5개 시군 총 668개 투표소가 있다”라고 전했다.
2월 14일 저녁 콤파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총선거관리위원회(KPU) Hasyim Asy’ari 위원장은 추가 투표(pemungutan suara susulan)를 실시할 가능성이 있는 곳은 4개 주와 시군에서 약 668개의 투표소(TPS)가 있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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