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학교장 이선아)는 제 25회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12학년 8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월 11일(목) 졸업식에는 대사관, 한인회 등 한인사회 단체장이 참석해 미래 한인 사회의 주역들을 향해 응원해주었다. 졸학생들은 한 사람씩 단상에 올라 졸업장을 수여 받고 학부모님, 내빈, 후배들의 축하를 받으며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미래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선아 교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지난 12년간의 초중고 학창 생활을 마무리하며 사회로 향하는 졸업생들에게 꿈을 향해 정진하라”고 당부하며 직접 지은 아름다운 시를 낭독하면서 그리움과 희망을 표현하여 졸업생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박수덕 대사관 공사는 “헌신과 사랑으로 우리 학생들을 훌륭히 키워낸 학부모님, 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하여 글로벌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축사했다.
박재한 재인도네시아한인회장 겸 재단법인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이사장도 축사에서 지난 한인사회의 성장과 함께해온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의 역사 속에서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 모두가 부끄럽지 않은 한인사회의 자랑이라고 말하며 지난 역경을 이겨내듯이 미래에 도전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는 2023학년도 놀라운 대학입학의 쾌거를 올렸다. 서울대학교 4명, 연세대학교 33명, 고려대학교 4명, 성균관대학교 34명, 서강대학교 19명, 한양대학교 29명, 중앙대학교 34명, 메디컬 계열에서는 가천대학교 의대 1명, 가천대학교 약대 1명, 중앙대학교 약대 1명 등 총 42개 대학 307명(중복합격 포함)이 합격하는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어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선아 교장은 학력 신장과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노력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노력이 맺은 결과라고 말하였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최고의 재외국한국학교가 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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