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지회, ‘2023 아세안 지역 경제인대회’ 성공 개최로 최강 모범적 지회 평가
전세계 세계한인무역협회 (이하 World-OKTA, 회장 장영식) 지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단합된 지회로 평가되는 자카르타 지회 (지회장 김종헌)가 주관한 ‘2023 아세안 지역 경제인대회’와 ‘2023 아세안 통합 무역스쿨’이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됐다.
월드옥타 ‘2023 아세안 지역 경제인대회’는 아세안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 및 기업가들을 위한 중요한 네트워킹 행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아세안 국가들과의 무역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하였다.
World-OKTA는 대륙별로 회원들의 네트워크를 더 단단하게 하고, 회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지역경제인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지역경제인대회가 열린 것은 10년 만이다.
‘2023 아세안 지역 경제인대회’ 자카르타 지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10년 전 발리에서 개최했던 대회 이후 같은 장소에서 이전보다 두 배의 준비와 세 배의 감동이 넘쳤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2023 아세안 경제인 대회’ 와 ‘2023 아세안 통합 무역스쿨’에 총 21개 지회 150명이 넘는 한인 경제인과 지역 정부 관계자, 서포터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월드옥타 장영식 회장, 김우재 명예회장, 박기출 명예회장, 이마태오 수석부회장, 양영연 명예고문,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이강현 회장,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박재한 회장, 김동수 발리 한인회 회장, 코트라 이장희 관장, 이종원 차세대 담당 부회장, 윤두섭 동남아 담당 부회장, 권영현 미동부 담당 부회장, 정광수 대양주 담당 부회장, 홍해 차세대위원장,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특별초청에 주인도네시아 이상덕 한국대사, 발리 분관 전종윤 총영사, 성김 주인도네시아 미국 대사가 참석했다.
성김 미국대사는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폐막식에 앞서 300여명이 모인 특별강연에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함께하는 아세안, 글로벌 뉴노멀 2023’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엔데믹에 맞춘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대비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신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을 위한 현지 전문가 초빙 강연과 토론회를 비롯해서 지역의 유망 사업 소개 및 성공사례 발표 등 지역경제인 대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울러, 아세안 지역경제인대회 개막에 앞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 입교식도 개최됐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은 월드옥타의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아세안 지역 대통합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15개 지회 차세대 회원과 서포터 150여명이 참가했다.
입교식에는 김종헌 무역스쿨 교장(자카르타 지회장)과 월드옥타 임원진과 동•서남아지회장 및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입교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종헌 무역스쿨 교장은 “아세안 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들이 무역실무, 창업의 노하우를 익히고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일정을 통해 아세안 경제동향, AI 기술분야, 취업과 창업 및 마케팅 교육과 기존 조별 창업 과제를 벗어나 조별 무역 운영 시뮬레이션 프로젝트를 이수했다.
또한 15일에는 ‘세계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의 특강도 진행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신감독 특강에는 차세대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인해 계속되는 질문 공세에 특강 뒤에 있을 행사가 잠시 지연되는 헤프닝도 있었다”고 전했다.
김종헌 인도네시아 ‘2023 아세안 경제인 대회’ 준비위원장은 “폐회식 파티에서 지회별 공연과 디제잉 그리고 화려한 불꽃놀이로 나흘간 참가기업과 교육생들이 감사를 전하며 하나되었다. 특히 World-OKTA 아세안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짐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편, World-OKTA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전 세계 회원들과 국내 중소기업,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해 모국의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 네트워크의 기회가 마련된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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