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네시아 조사 연구소(LSI- Lembaga Survei Indonesia)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대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정부 여당 PDIP(투쟁민주당) 지지 가능성은 여러 지역에서 Gerindra당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1,22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LSI 조사의 오차 범위는 약 2.9%이며 신뢰 수준은 95%이다.
LSI는 중부 자바-족자카르타, 동부 자바, 수마트라, 발리-동남 누사틍가라, 술라웨시, 말루쿠에서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PDI-P정당이였다고 밝혔다.
수마트라 지역에서는 PDI-P가 19.8%, Gerindra가 12.9%의 득표율을 얻었다.
중부 자바와 족자카르타에서는 PDI-P가 44.6%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반면, Gerindra는 12.9%를 얻는 데 그쳤다.
또한 동부 자바 지역에서는 PDI-P가 28.1%, Gerindra가 11.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발리와 누사틍가라 지역에서도 PDI-P가 21.9%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Gerindra는 7.2%에 불과해 상당한 득표율 격차가 발생했다.
칼리만탄에서는 PDI-P가 56%, Gerindra가 5.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술라웨시에서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가 이끄는 PDI-P당이 16.9%, 쁘라보워 수비안또가 이끄는 Gerindra당이 4.4%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PDI-P는 말루쿠-파푸아 지역에서도 23.5%의 득표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Gerindra는 14.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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