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대 연구팀, 새 동맥경화 치료법 개발

동맥경화증(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죽상경화반(plaque)의 안전성을 높여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 보고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에서 운영하는 과학 뉴스 서비스 유레크얼러트(EurekAlert)는 이러한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소개했다. 이 연구는 ‘약물제어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보도에 따르면 동맥경화증은 동맥벽에 지방·콜레스테롤 등의 물질이 쌓이는 경화반이 생성되는 병으로 이 때문에 혈관이 좁아지고 막힐 수 있다.

특히 경화반이 불안정해 떨어져 나갈 경우 혈관을 타고 돌게 되는데 이것이 심장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DHA는 항염증·항산화 특성을 가져서 동맥 내 지방·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DHA 보충제를 경구(입) 투여하면 대부분 내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다.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왕정웨이 교수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인 도코사헥사엔산(DHA)을 경구 투여가 아닌 혈류에 주입하는 방법을 연구·개발했다.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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