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회장 김준규)는 제5회 적도문학상 수상자 발표에서 최우수상에 윤세귀 작가의 시(詩) ‘건기와 우기사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윤세귀 작가는 “어느 날 저는 시(詩)라는 작은 우산을 만들기 시작했다. 수상소식은 제게 그토록 기다리던 우기의 시작이며 작은 우산의 한 켠을 적시는 꿈이다”면서 “이 작은 빗방울 하나하나가 또 다른 씨앗을 품기를 소망한다. 작은 우산을 준비하도록 격려해 주신 주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작품을 공모, 접수하였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5회 적도문학상 수상자 시상식은 8월 26일 계획하고 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등단작가의 예우를 받게 되며, 당선작가 전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에 가입자격과 회원으로 활동 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김준규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장은 심사평에서,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막 빠져나왔다. 적도의 작은 문학축제인 적도문학상도 3년을 쉬어야만 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시대적 상황에서도 문학을 끌어안고 우린, 살아남았다”면서 “응모작에서도 그런 경향이 많이 보였다. 최종심에서 살펴본 작품들에서 그런 생명력이 느껴진다. 아쉽게도 후보작들은 대상을 낼 만큼 충분하다는 의견을 모으지 못했으나 문학의 큰 씨앗이 태동하고 있음은 직감한다”고 밝혔다.
적도문학상은 동남아시아 및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자 작가로써 삶을 터주는 길라잡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가 주관하는 적도문학상은 재인도네시아한인회, 한인문예총, 한인포스트, PT.CIPTA ORION METAL이 후원하고 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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