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제조업체 ‘뉴발란스’, 치르본에 신규 공장 운영

글로벌 신발 제조업체인 뉴발란스(New Balance)가 올해 8월 생산을 목표로 치르본(Cirebon)에 인도네시아 내의 7번째 공장을 건설 중이다.

뉴발란스 인도네시아의 컨트리 매니저인 엘모르 시모랑끼르(Elmore Simorangkir)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업 확장에 대해 인도네시아의 안정적인 정치적 조건과 명확한 법적 규제 및 적절한 인프라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8일 기자 인터뷰에서 “조코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인도네시아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뉴발란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의 확장 계획을 꾸준히 검토해왔다. 최근 옴니버스법 시행에 맞춰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에 많은 인센티브가 주어줘 최종적으로 추가 확장 계획을 확정헀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뉴발란스는 약 300여개의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가 신발 제조 산업에서 더 큰 기회를 가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도네시아 내 신발 제조사와의 제휴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발란스 인도네시아는 기존의 세랑(Serang) 공장과 모조크르토(Mojokerto) 공장의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뉴발란스 인도네시아 생산 공장은 2022년 수출 5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수출 대상국가는 미국, 일본, 유럽 및 중국 등이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신발 및 의류 시장이 2021년 180억 달러에서 2022년 200억 달러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신발 및 의류 제조 산업에 대한 투자 매력은 큰 시장과 숙련된 노동력을 꼽았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몇 년간 사업 조건과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정책 개혁을 시행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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