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 제4대 정효진 담임목사 위임감사예배 드려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 제4대 담임목사 위임식에서 정효진 목사 부부가 선서하고 있다.)

정효진 목사 “낮아짐과 섬김” 다짐… 설립 51주년 1,100여 개 교회 지원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 제4대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가 지난 3월 19일(주일) 오후 3시 개최됐다.

이 날 위임감사 예배는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 당회원과 성도주관으로 열렸으며 1부 감사예배, 2부 위임식, 3부 축하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 제4대 담임목사 위임감사예배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 제4대 담임목사 위임감사예배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1부 감사예배에는 이병우 목사 (인도네시아한인목회자협의회 회장, 가나안교회)의 인도로 시작했다.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는 “주님의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는 제목으로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가 이 땅에서 온전히 쓰임 받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2부 위임식에서는 김용섭 목사(태국한인교회)의 사회로 위임목사와 성도에게 다짐을 확인했다.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 제4대 담임목사 위임식과 축하식은 권순웅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STTIN(스틴) 신학대학교 Pdt.Dr.Debora Tonglo 총장, 이용규 자카르타국제학교 (JIU) 총장, 강인중 선교사 (GMS 행정사무총장), 김귀영 선교사 (GMS선교전략 연구개발원장), 어성호 목사(한인세계선교사협의회 공동회장 자카르타중앙교회), 김병선 (수마트라 선교사 前GP선교회국제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 주일학생들이 정효진 목사 부부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 주일학생들이 정효진 목사 부부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정효진 목사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 위임감사예배.2023.3.19.
정효진 목사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 위임감사예배.2023.3.19.

이 자리에서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를 섬기게 된 정효진 목사는 “지난 역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교회, 예수님의 모습으로 더욱 섬기고 낮아지는 교회로 한인사회를 섬기겠다”며 헌신을 밝혔다.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는 지난 1972년 7월 2일 서만수 선교사 부부와 30여 성도들이 자카르타 중부 임마누엘교회(Immanuel Church. 자카르타 문화유산)에서 설립예배를 드렸다.

서만수 선교사는 1970년 9월 대구서현교회에서 열린 제55회 총회에서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파송받았다. 파송교회는 당시 총회장이었던 김창인 목사가 시무하는 충현교회가 맡기로 했다.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 야간 전경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 야간 전경

지난 50년 동안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는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전신인 유치원을 시작으로 한인사회 복음화와 인도네시아 선교를 위해 땀 흘리고 있다.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는 2023년 2월 현재 1,100여 개 현지 교회를 지원해 오고 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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