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의석없는 7개 정당이 하나로 단합해서 2024년 대선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무의석 정당 책임자 7명이 지난 6월 9일 만나 2024년 총선거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회동을 갖은 7개 정당은 브르카르야당 (Partai Berkarya), 월승당 (PBB – Partai Bulan Bintang), 하누라당 (Partai Hanura), 가루다당 (Partai Garuda), 인도네시아 관용당 (PSI – Partai Solidaritas Indonesia), 페린도당 (Partai Perindo), 통일정의당 (PKP-Partai Keadilan dan Persatuan)이다.
Badaruddin Andi Picunang 브르카르야당 총무는 6월 10일 서면 설명에서 “7개 정당은 2019년 총선거에서 전국 투표의 9%인 1,300만 표를 갖고 있다. 무의석 정당들은 향후 단합해서 2024년 선거를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이날 회의에서 인도네시아 통일당 페린도당 총재 Hary Tanoesoedibyo는 필요하다면 2024년 총선거에서 공동으로 새로운 정당 그룹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2024년 국민투표에 후보자를 내고 각 정당이 국회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4월 17일에 시행한 대통령 선거와 의원선거에 16개 정당이 참여했지만 전국 득표율 4%를 넘지 못한 정당은 국회입성에 실패했다.
5월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PU의 집계개표 결과에 따르면 총 16개 정당 가운데 7개 정당이 전국 득표율 4%를 넘지 못해, 의회에서 짐을 싸거나 의회 문턱을 넘을 수 없어 국회의석을 차지하지 못했다.
득표율 4%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국회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는 정당은 인도네시아통일당 (Perindo- Partai Persatuan Indonesia), 근로당 (Partai Berkarya), 인도네시아관용당 (PSI – Partai Solidaritas Indonesia), 민심당 (Partai Hanura – Hati Nurani Rakyat), 월승당 (PBB -Partai Bulan Bintang), 인도네시아운동당 (Partai Garuda – Gerakan Perubahan Indonesia), 정의통일당 (PKPI – Partai Keadilan dan Persatuan Indonesia)이다.
2019년 선거에서 국회 의석 575석을 차지하는 9개 정당은 다음과 같다.
투쟁민주당 (PDIP)은 128개 의석으로 제1당이 되었고, 골까르당 (Golkar)은 85개 의석으로 제2당, 그린드라당 (Gerindra)은 78개 의석으로 제3당, 나스뎀당 (Nasdem)은 59개 의석, 국민계몽당 (PKB)은 58개 의석, 민주당 (Demokrat)은 54개 의석, 번영정의당 (PKS)은 50개 의석, 국민수권당 (PAN)은 44개 의석, 국민개발당 (PPP)은 19개 의석을 차지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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