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오늘 2020 AFF컵 첫 경기… 19시 30분 RCTI TV 생중계

12월 9일(목) 19:30 WIB 인도네시아 대 캄보디아
12월 15일(수) 19:30 WIB – 인도네시아 대 베트남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감독 신태용)이 오늘 12월 9일(목) 캄보디아와 2020 AFF컵(아세안 축구 선수권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2020 AFF컵 B조에서 인도네시아 대 캄보디아 대표팀 경기는 싱가포르 비샨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캄보디아 전에 물리적, 전략적으로 다양한 준비를 했다.

PSSI 웹사이트에서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은 캄보디아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선수의 기량은 매우 좋다. 물론 2020 AFF컵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 인터뷰 동영상 https://video.kompas.com/view/1855009/jumpa-pers-shin-tae-yong-jelang-indonesia-vs-kamboja-di-piala-aff-2020?clickout=articleplayer

B조 두 경쟁자인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모두 승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가 캄보디아를 3-1로 이겼고, 베트남은 라오스에 2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쿠셰디아 선수는 인도네시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철저히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 제 컨디션은 2020 AFF 컵에 참가하기에 매우 좋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기도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전 RCTI 생 중계방송 일정

2020 AFF 컵 B조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경기는 캄보디아 전 WIB 19:30분부터 RCTI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생중계된다.

* 2020 AFF 컵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전체 일정:

12월 9일(목) 19:30 WIB – 인도네시아 대 캄보디아
12월 12일(일) 16:30 WIB – 라오스 대 인도네시아
12월 15일(수) 19:30 WIB – 인도네시아 대 베트남
12월 19일(일) 19:30 WIB – 인도네시아 대 말레이시아

* 박항서-신태용의 지략대결

박항서 신태용 감독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도 격돌한다.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AFF 챔피언십의 2020년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여파로 1년 미뤄져 오는 5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다.

1996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타이들 스폰서의 이름을 따 ‘타이거컵’으로 통용되다 2008년부터 ‘스즈키컵’으로 불린다.

1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5개 팀씩 2개로 나눠 같은 조 팀끼리 한 차례씩 대결한 뒤 조 1, 2위가 4강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을 놓고 다툰다.

A조에는 대회 최다 챔피언 태국(5회), 4회 우승팀 싱가포르와 함께 미얀마, 필리핀, 동티모르가 속해 있다.

B조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가 들어 있다.

베트남은 2010년 대회 우승국이자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말레이시아와 조 1위를 다툴 전망이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오는 15일 치른다.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박 감독과 지난 6월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대표팀 사령탑으로 첫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베트남이 4-0으로 완승했다.

이후 베트남은 자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도 이뤘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 동남아시아 팀은 베트남뿐이다.

다만, 베트남은 현재 B조에서 6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카타르행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그런데도 베트남축구협회(VFF)는 일찌감치 계약을 1년 연장(2023년 1월 31일까지)하기로 합의하는 등 박 감독에 대한 믿음이 여전히 두텁다. 당연히 스즈키컵 2연패에 대한 기대도 크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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