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 2000억 달러… 비 석유 가스 부문 수출액 세계 기록

2021년 인도네시아 수출 실적 2,000억 달러 예상

무하마드 루트피 무역부 장관은 2021년 인도네시아의 수출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며 “올해 비 석유 가스 부문 수출액은 세계 기록”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021 굿 디자인 인도네시아 시상식에서 “실제로 올해 3분기 인도네시아는 2021년 비석유 가스 수출이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통상부는 인도네시아 수출 실적이 2021년 말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며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부 장관에 따르면, 수출 실적의 증가는 상품 슈퍼사이클, 즉 구매력이 높은 상품 가격의 변동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말했다.

무역부 장관은 “원자재, 반제품 수출에서 공산품, 첨단산업으로 진화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무역부 Kasan 무역연구개발국장은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인도네시아 수출액이 1,863억 2000만 달러에 달했다”며,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Kasan 국장은 11월 24일 열린 금융경제개발연구소(Indef)의 가상 세미나에서 “올해 성과는 상당히 높으며 연말까지 수출액이 2,000억 달러를 넘어 지난 2011년에 2030억 달러에 달한 것보다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Kasan 국장은 2021년 10월 인도네시아 비 석유 가스 수출 실적이 전월 대비 6.75% 증가한 210억 달러에 달했고, 전년도 대비 41.26% 증가한 1,764억 7,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Kasan 국장은 이러한 수출 상승은 상품 가격 때문만이 아니라 수출 구성 요소와 구조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가 계속되어 2022년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낙관하며 수출입 실적이 미래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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