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남매들이 공개한 춤 영상이 현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북부 수마트라주 아사한에 거주하고 있는 수르야 마누룽씨 남매가 최근 현지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남매 중 셋째인 수르야 마누룽씨는 지난 달 22일 여동생들과 찍은 춤 동영상을 소셜플랫폼인 틱톡에 게재하면서부터다. 단순한 춤 동작이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희귀 질환으로 남들과 다른 외모를 숨기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히 밝힌 모습 때문이다.
수르야씨를 포함한 6남매는 1명을 제외한 5명은 트레처콜린스증후군을 앓고 있다. 트레처콜린스증후군은 특정한 머리 뼈 부위의 발달 부전으로 인해 머리뼈와 얼굴 부위에 기형이 나타나는 유전 질환이다. 얼굴 모양이 움푹 패이거나 눈과 턱 등이 튀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신생아 5만 명당 1명 비율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이들이 올린 동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이날 4000만회를 훌쩍 넘겼다. 팔로워 수도 12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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