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장관 “디지털 백신증명서로 다 할 수 있다”… 우선 Kartu Vaksinasi Covid 19제공 국회의원 “백신 만능주의 경계하라” 주의… Vaccine Passport 현실화 될 것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Menkes. Budi Gunadi Sadikin)은 COVID-19 백신을 접종한 국민에게 백신 증명서(Sertifikat Vaksin)를 발급 할 계획이며, 여행시 PCR 또는 면봉 검사 결과를 보여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국회 6분과위원회에서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은 “백신을 맞으신 분은 백신 증명서만 있으면 비행기를 타거나 티켓을 주문할 때 PCR 검사나 항원검사 결과지를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 전자 건강 증명서로 이용하면 된다. 즉시 통과 할 수 있다”고 14일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백신 여권’처럼 쓰겠다는 보건부 장관의 설명이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일종의 ‘디지털 증명서’다.
보건부 장관이 밝힌 백신 증명서에 대한 아이디어는 민주당위원이 제안했다. 백신 여권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계속되자 Budi보건부 장관은 “나중에 교통부와 논의 될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의원 여러분 좋은 생각이다. 백신 접종을 하면 지역 사회에 더 많은 인센티브가 되도록 교통부와 논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부 장관은 더 나아가 백신증명서는 다른 활동에도 사용될 수 있다며, “우리는 다른 프로토콜에 적용할 수 있다. Google 지갑 형태의 건강 증명서가 있으면, 콘서트를 보고 싶어하고, 시장에 가고 싶어하고, 쇼핑몰에 가고 싶은 것들을 찾아 볼 것이다. 이 증명서는 젊은이들의 좋은 온라인 심사 메커니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당의원들은 백신 만능주의를 경계하라고 주의했다.
PDIP당 의원들은 “조심하세요. 대중의 인식이 백신 접종이후에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게 하지 마라”고 전했다.
정부의 전국민 백신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복안에도 일부 계층은 접종거부를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지난1월 12일(화) 국회 6분과 위원회에 속한 Ribka Tjiptaning의원은 Covid-19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Ribka의원은 3기 임상 시험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는 PT Bio Farma (Persero)의 진술을 참조했다면서 Covid-19 백신이 가능한 부작용을 언급했다.
하지만 Airlangga Hartarto 장관 총 백신 접종자 수를 1억 8천 2백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일부에서 우려를 종식시키고 백신여권(vaccine passport) 효과를 통해 홍보와 활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을 개발하는 디지털 작업이 시작됐다. CNN은 백신 접종 사실과 함께 코로나 음성임을 증명하는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앱)이 곧 선보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다니고 영화관•경기장 등 대규모 시설도 드나들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백신 여권이 상용화되면 국가 간 이동에 따른 자가 격리 조치를 대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와 유사한 움직임으로 인도네시아 보건당국도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대중교통 및 공공시설 이용을 자유롭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선 접종자에게 백신 접종 카드(Kartu Vaksinasi Covid 19)을 제공하고 있다. <한인포스트 Covid-19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