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6일)
안녕하십니까? 고정윤입니다. 제25회 봉제협의회에 중책을 맞게 되어, 그 동안 봉제 업계에 몸담으며 받았던 은혜를 조금 이나마 갚을 수 있게 된 점을 감사하게 느끼고,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시는 것과 같이 머지않아 최저 생계비 및 최저 임금 책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저 생계비와 최저 임금은 자카르타 봉제업에 사활이 걸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일입니다. 자카르타 지역 봉제인의 한사람으로 깊은 우려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회장에 선출되어 미력하나마 어떻게 힘들 보탤 수 있을지 고민 중입니다.
근로자의 적정 생계비 및 임금 책정을 위해 제 활동의 첫 주요 목표로 삼고자 합니다.
그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적지 않은 한국 분들이 봉제업에 종사 하면서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외국인들 보다 훌륭히 인도네시아의 한 일원으로써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5회 봉제협의회 회장단의 일원으로써 선배 분들이 이루어 놓으신 업적의 발전과 회원사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고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