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공식으로 이름이 등록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을 출시한다.
28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아차는 인도네시아에서 1.5리터 엔진을 탑재한 쏘넷을 출시하고 인도와는 달리 디젤이 아닌 가솔린 모델 만 출시할 것으로 보도됐다. 여기에 수동과 자동 등 두 가지 변속기가 맞물린다.
또한 GT와 테크 라인을 선보이며 보스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10.25 인치 터치 스크린, 공기 청정기 시스템 등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을 제공할 예정이다.
쏘넷은 지난달 7일 인도에서 공식적으로 소개됐으며 경쟁 모델로는 현대차 베뉴와 마루티 스즈키 비타라 브레자, 타타 넥슨, 포드 에코스포츠, 마힌드라 XUV 300 등이 있다.
현지 관계자는 “쏘넷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주행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라며 “출시는 미정이지만 내년 초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인도 전략형 모델 쏘넷을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하며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