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대선대책위, 50.26%:49.74% 승리주장

대선결과 불복 선언->헌재 제소-> 대통령 취임식 참석거부 -> 부정 선거 의회조사 성사 순

(Friday, August 08, 2014)

프라보워 측 법률팀 Maqdir Ismail는 선관위(KPU)의 개표결과는 프라보워 선거팀의 개표결과와 상반된다고 주장했다.

프라보워 선거팀의 개표결과는 “프라보워-하따 후보가 6714만 표(50.26%) 를 얻으며 6643만 표(49.74%)를 얻은 조코위-JK 후보에 승리했으나 선관위(KPU)는 지난 22일 이와는 달리 조코위-JK후보가 7099만 표(53.15%)를 득표, 프라보워-하따 후보(6258만 표 득표, 46.85%)를 이겼다고 공식 선언했다”고 Maqdir는 설명했다.

프라보워 후보와 그의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 하따 라자사를 포함해 프라보워 선거대책위 Merah Putih는 이번 대선이 상대 후보인 조코 위도도 후보에 유리하게 치러졌다는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이에 중앙선관위(KPU)의 대선결과 공식발표가 있었던 지난 달 22일 프라보워 후보는 돌연 부정선거의혹을 제기, 대선결과 불복을 선언하기도 하였다.

“우리는 지금 헌법에 따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부정선거 의혹에 관한 백 만장이 넘는 방대한 자료들과 5만 2천명의 증인들이 있다. ”고 프라보워는 지난 달 25일 대법원 앞에 운집한 그의 지지자들 앞에서 소리쳤다.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 Hamdan Zoelva재판소장은 두 후보 모두에 공정한 태도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우리는 두 후보 모두를 공정하게 대할 것이다. 이에 양측에서 똑같이 30명씩을 그리고 선거와 관련된 정당들에서 30명을 불러 모두의 입장을 들을 것이다.”고 Hamdan 재판소장은 전했다.

한편, 프라보워 대선 대책위원회는 조코위 당선자에 대한 강공을 계속 펼 칠 것으로 보인다. 계속적인 부정선거 혐의 주장으로 야권 MERAH PUTIH 결집력 강화를 통해 정치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헌법재판소 제소에 이어서 10월 20일 대통령 취임식 참석거부 ->국회의석 과반수 확보한 야권연합 MERAH PUTIH, 부정 선거 의회조사 성사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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