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行 항공권 가장 많이 검색한 나라는?

최근 온라인 여행 솔루션 카약이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행 항공권 검색량이 가장 많은 국가 10곳을 조사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한국행 항공권을 가장 많이 검색한 나라는 중국으로 밝혀졌다. 유럽 국가 중에는 프랑스가 한국행 항공권을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뒤를 이어 일본,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프랑스, 베트남, 태국 순이었다. 인근 아태지역 국가가 순위를 휩쓸었다.

나라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478만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31.2%를 차지했다.다음으로 일본(294만명), 대만(111만명), 미국(96만명), 홍콩(68만명), 태국(55만명), 필리핀(46만명), 베트남(45만명), 말레이시아(38만명), 러시아(30만명)순으로 한국을 많이 방문했다.

검색량이 많았던 프랑스는 10만명에 그쳤다. 유럽에서 방한 외국인이 가장 많았던 나라는 영국 (13만명)으로 파악됐다.

검색 증가율 기준으로는 222%의 증가율을 보인 일본이 가장 높았다. 최다 검색량 순위에 오른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중국 또한 검색 증가율 세 자릿수를 나타내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카약 측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전 세계인들은 매스미디어에서 보던 한국의 모습을 넘어 한국 현지인 삶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 한국에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으로 불고기나 비빔밥이 아닌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산낙지를 꼽은 것을 예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을 제외한 외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초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2018년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534만6879명으로 2017년에 비해 15% 성장한 수치이다. <tour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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