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GOOD보러가자 인도네시아 공연

위안과 치유를 전하는 한국의 춤과 소리

대한민국 문화소외지역에 지역의 특색을 담아 2004년부터 전국에 수준 높은 신명의 판을 만들었던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대표 브랜드 공연 『굿GOOD보러가자』이 이번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연된다.

대한민국 대표 명인들이 전하는 위안과 치유의 무대
2017년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무형문화재주간을 맞아 기획된 “굿GOOD보러가자 – 한국의 춤과 소리” 에선 한국인의 신명과 흥을 선보이는 동시에 우리 전통의 한(恨) 풀이까지 춤과 소리로 풀어내 위안과 치유의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인들이 출연해 우리 전통 가(歌), 무(舞), 악(樂)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그 첫 번째 무대는 정영만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82호 남해안별신굿 보유자)과 남해안별신굿 보존회의 용선놀음, 수부시나위로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무대로 꾸며지며 두 번째 무대는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박경랑 명무의 교방춤을 비롯해 한국의집 예술단의 화려한 부채춤, 신명나고 역동적인 장고춤과 진도북춤 등 다양한 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원장현 명인의 자유로운 변주를 느낄 수 있는 대금산조와 더불어 한국의집 예술단의 사물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판소리 무대까지 준비되어 있다.

아픔을 넘어 대한민국-인도네시아 우호의 장으로
이번 공연에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가락과 음색으로 인도네시아 전통민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순서가 마련되어 있다.

인도네시아 전통민요를 우리나라 전통악기 구성에 맞게 편곡해 남해안별신굿 보존회가 연주하는 무대를 통해 양국의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계 어디서든 한국 문화의 탯줄 역할을 하는 아리랑이 자카르타 공연장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전출연진과 현지 교민, 인도네시아 관람객이 함께 부르는 순서를 마지막으로 감동의 무대의 막이 내린다.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굿GOOD보러가자 – 한국의 춤과 소리” 공연은 주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과 한국문화재단(이사장 진옥섭)이 공동주최하여 자카르타 찌푸트라 아트프리뉴어(Ciputra Artpreneur)공연장에서 10월 27일 오후 7시30분에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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