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ll, 7월 인도네시아 LNG 수입 가동할 듯

네델란드 에너지 대기업 쉘( Shell)이 인도네시아 액화천연가스 LNG를 주목하고 있으며 수입허가 과정을 밟고 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7월 18일 보도했다.

에너지 광물 자원부 조코 시스완토(Djoko Siswanto) 국장은 화요일 7월 17일 쉘(Shell)이 저장 및 재기화시설 (Storage and regasification) 그리고 화물선등의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장은 “쉘은 나에게 인도네시아가 이미 LGN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그리고 에너지 광물 장관은 가까운 미래에 이사진들과 만나 본격적인 사업 플랜을 준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LNG는 천연가스을 액화시켜 나온 파생물로서 LPG와는 달리 즉각 사용가능한 연료가 아니므로 바이어가 수입을 한 후 페트롤리움 가스형태로 변환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LNG는 재기화 시설을 갖춰야한다. LNG는 가스파이프 선이 부족할 경우 가스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연료로서 고려되고 있다.

조코 국장은 쉘이 어느정도 양의 LNG를 수입하고, 재기화 시설이 설치될 장소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7월 내에 구체적인 계획을 위한 회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업부는 지날 달 쉘이 반뜬 찔레곤 지역에 4억 달러 규모의 LNG시설을 건설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2017년 피치그룹의 BMI 조사기관은 인도네시아의 가스수요는 추후 10년간 매년 4% 성장할 것이며, 가장 큰 수요는 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2년까지 LNG 순수입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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