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아환율 유가예측 실패… 2018년 국가 예산 개정 않을 것

정부는 투자자의 기대를 지키기 위해 2018년 국가 예산을 개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18년 국가 예산은 4,115조 4,000억 루피아이며, 국가소득 1,894조 7,000억 루피아, 지출이 2,220조 7,000억 루피아로 책정했다. 또한 경제성장률은 5.4%, 인플레이션율 3.5%, 미화 달러 대비 루피아 환율은 13,400 루피아, 3개월 단기증권 (SPN-Surat Perbendaharaan Negara) 금리는 5.2%,  배럴당  유가는 48달러, 일일 석유 생산량은 800만 배럴, 일일 가스 생산량은 1,200만 배럴이다.

그러나 정부당국의 미달러당 환율과 배럴당 유가는 예측은 비켜갔다. 지난 7월 11일자 Jakarta  Interbank Spot Dollar Rate의 미화 달러 당 루피아화는 14,391루피아이며, 배럴당 유가는 75달러다.

하지만 정부는 현실을 무시하고 2018년 국가예산을 개정하지 않으려 한다. 지난 5월까지 국가소득이 685조 900억 루피아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3%로 늘었다. 5월까지 국가지출은 777조 5,100억 루피아에 달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8%로 늘었다.

하지만 올해 1/4분기 국가예산 적자는 110조 루피아로, 지난해 같은 기간 국가 예산 적자는 175조 루피아보다 줄었다.

현재 지속적인 유가 상승에 스리물리아니 재무부 장관은 “정부가 1,894조 7,000억 루피아 정도 국가소득 목표를 이룰 것”이라며, “이는 국가예산 적자가 2.12%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Kompas 신문이 7월 12일 보도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