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이념 빤짜실라 위협받고 있나?

인도네시아의 건국이념인 빤짜실라(Pancasila)가 위협받는 중이라고 Kompas 신문이 6월 4일 보도했다. 빤짜실라는 인도네시아 모든 국민을 통일시키는 건국이념으로,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왜냐하면 빤짜실라없이는 인도네시아가 여러 국가로 분열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론은 보도했다.
콤파스 신문은 지난 5월 30일-31일 자카르타, 반둥, 스마랑, 수라바야, 반다아째, 마까사르 등 모두 16개 큰 도시에서 556명에게 여론 조사했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건국이념 빤짜실라를 위협하는 순위는 첫째, 빤짜실라 가치에 반대하는 외래 문화 영향력 28.8%로 가장 크고,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빤짜실라 교육부족 21.2%, 정치가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부족 20%, 광범하게 활동하고 있는 극단주의 18.5%, 기타 11.%이다.
빤짜실라가 위협하는 것 가운데 종교신자 응답자 53.4%가 관용이 나빠진다,  42.4%가 좋아진다, 4.2%는 모른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응답자 90.5%는 민족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으며, 7.9%는 민족다양성을 유지할 수 없다, 나머지 1.6%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빤짜실라 가치를 일상생활에 적용한다는 응답자가 64.7%, 일상생활에 적용하지 않는다고 하는 응답자가 33.8%, 나머지 1.5% 응답자는 모른다고 응답했다.
이에 정부는 빤짜실라 가치를 유지하고 강화하여 국민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특별기관을 구성했다.
이 특별 기관의 이름은 빤짜실라 이념개발청 BPIP (Badan Pembina Ideologi Pancasila)이다. 이에 대해 67.6% 응답자는 BPIP가 빤짜실라를 강화할 수 있고, 27.3%는 BPIP가 빤짜실라를 강화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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