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전기차 시장 폭풍 성장… 4월 베스트셀링 1위는 ‘제쿠 J5 EV’

Jaecoo J5 EV. (Istimewa)

전월 대비 판매량 42.5% 급증, 전기차 점유율 18.3% 돌파
중국 브랜드 독주 속 정부 인센티브 및 인프라 확충이 성장 견인

2026년 4월 인도네시아 전기차(EV) 시장이 전월 대비 40% 이상 급성장한 가운데, 중국의 신흥 강자 재쿠(Jaecoo)와 BYD가 시장 선두를 차지하며 제조사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의 최근 도매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4월 순수 전기차(BEV) 총 판매량은 1만 4,815대를 기록했다. 이는 1만 394대에 비해 42.53% 급증한 수치로, 현재 전기차가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18.34%를 차지하며 내수 시장 수요가 확고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4월 베스트셀링 전기차 1위는 3,179대를 판매한 전기 SUV ‘재쿠 J5 EV’가 차지했다. 앞서 2026년 1분기에도 총 7,827대를 판매하며 선두를 기록했던 재쿠는, 이번 실적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부문에서 가장 공격적인 신흥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다졌다.

2위는 2,472대의 판매고를 올린 7인승 전기 MPV ‘BYD M6’가 이름을 올렸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넓은 실내 공간, 배터리 효율성의 조화가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는 평가다. 3위 역시 1,617대가 유통된 BYD의 ‘실리온(Sealion) 07’이 차지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이 외에도 지리(Geely) EX2가 1,042대로 4위, 덴자(Denza) D9이 1,032대로 5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 브랜드의 강세가 뚜렷했다. 또한 아이온(AION), 빈패스트(VinFast), 우링(Wuling) 등 다양한 브랜드가 라인업을 확장하며 경쟁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중국 브랜드의 독주가 국가 자동차 산업 지형의 중대한 변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한다. 기존 내연기관 제조사에 비해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최신 기술을 제공하는 신생 브랜드에 소비자들이 훨씬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는 ▲전기차에 대한 정부의 인센티브 지원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 선택지 증가 ▲지속적으로 확충되는 충전 인프라 ▲효율성 및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제고 등이 꼽힌다.

산업 관측통들은 “연초 시장을 주도했던 BYD 아토 1을 제쿠 J5가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것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이 갈수록 역동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새로운 모델의 도입과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따라 2026년 하반기 전기차 패권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26년 4월 인도네시아 베스트셀링 전기차 톱 10

재쿠 J5: 3,179대
BYD M6: 2,472대
BYD 실리온 07: 1,617대
지리 EX2: 1,042대
덴자 D9: 1,032대
아이온 V: 449대
우링 다리온(Darion) EV: 421대
체리(Chery) iCar 03 (J6 포함): 391대
빈패스트 VF3: 378대
우링 엑시온(Eksion): 37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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