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 ‘엘에스웨어’, 인니 지방정부 사이버 보안 강화

서울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인적 역량 제고 기대

인도네시아 전국 주 정보통신국 협회(Asosiasi Dinas Kominfo Provinsi Seluruh Indonesia, ASKOMPSI)가 한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엘에스웨어(LSWare Inc.)와 손잡고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사이버 보안 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ASKOMPSI는 지난 2일 서울에서 엘에스웨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엘에스웨어 인도네시아 대표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관계자, 에디 산토소(Edy Santoso) ASKOMPSI 상임이사가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각 지방 정보통신국 관계자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엘에스웨어는 서버 보안 솔루션 및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의 디지털 인프라 보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에 따라 엘에스웨어는 ASKOMPSI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정부 디지털 시스템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기술 지도를 제공하고, 일련의 사이버 보안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현지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ASKOMPSI는 이번 협력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술 지원과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지방정부의 대응 태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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