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금융사 및 보험사와 손잡고 차량 구매부터 관리, 재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9월 23일 자카르타에서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 법인(Hyundai Capital Finance Indonesia 이하 HCFI) 공식 출범식을 열고, 시나르마스 보험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 상품과 포괄적인 보험 서비스를 결합하여 제공함으로써, 현대차 소유 경험 전반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공식 출범한 현대캐피탈 HCFI는 현대차 인도네시아의 공식 금융 파트너로서 고객의 재정 상황에 맞춰 월 할부금 부담을 낮춘 ‘벌룬 페이먼트’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인 ’50:50 거치형 할부’ 등 유연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각 딜러점에 금융 전문 인력(CMO)을 배치하여 고객이 투명한 정보와 전문적인 상담을 바탕으로 최적의 금융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 인도네시아, 현대캐피탈 HCFI, 시나르마스 보험 3사는 현대차 고객만을 위한 전용 보험 상품 개발 및 제공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신속한 보험금 청구 절차와 양질의 정비 서비스를 보장받으며 차량을 더욱 안심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사업적 시너지 강화로도 이어졌다. 인도네시아 대기업인 시나르마스 그룹은 현대자동차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높이 평가해 아이오닉 5, 크레타 등 1,000대의 차량을 업무용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으며, 양사는 차량 공급에 관한 별도의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이주훈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현대캐피탈 HCFI 출범과 시나르마스와의 협력은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인 ‘myHyundaiCare’를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신뢰도 높은 금융과 보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차량 소유 여정 전반에 걸쳐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고, 나아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3자 협력을 통해 금융, 보험, 정비, 재판매를 아우르는 통합 차량 관리 생태계를 완성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도와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전망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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