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당국의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한국인 300여 명이 수감된 조지아주 구금시설이 과거 열악한 환경으로 지적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즉각 영사를 파견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미국 측에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현재 조지아주 포크스턴에 위치한 ICE 구치소(Processing Center)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 국토안보부 감사실이 2021년 불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찢어진 매트리스, 누수·곰팡이, 고장 난 샤워와 변기, 벌레 만연, 따뜻한 식사 부재 등이 적발됐습니다.
의료·정신건강 서비스도 미비했고 수감자 고충 처리 역시 부실했는데요.
2024년에도 이 시설에 수감된 인도 국적자가 사망하면서 의료 대응 부실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포크스턴 구치소는 민간업체인 GEO 그룹이 운영하며 약 1천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요. 미국의 ICE 구금시설 전반이 위생·안전 문제로 비판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장기 구금 시 건강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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