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U-CEPA 타결 및 대미 관세 인하 높이 평가… “효과적인 개인적 접근이 주효”
조코 위도도(조코위) 제7대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현 대통령의 경제 외교 리더십을 극찬했다.
특히 10년간 난항을 겪었던 인도네시아-유럽연합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IEU-CEPA)의 성공적 타결과 대미 수출 관세 인하를 “위대한 성과”로 평가하며, 프라보워 대통령의 효과적인 개인적 접근이 핵심 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조코위 전 대통령은 7월 20일, 자신의 사저가 있는 수라카르타 수므르를 예방한 프라보워 대통령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만남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코위 전 대통령은 프라보워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으로 IEU-CEPA 타결을 꼽았다. 그는 “IEU-CEPA 협상은 10년간 이어진 매우 어려운 과제였다”고 회고하며, “프라보워 대통령의 개인적 접근과 영리한 외교술 덕분에 마침내 해결됐고, 이제 유럽연합과 0% 관세로 교역할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경제에 기념비적인 성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대미 수출 관세 인하를 이끌어낸 점도 높이 평가했다.
조코위 전 대통령은 “기존 32%에 달했던 인도네시아 제품의 대미 수출 관세가 아세안 지역 최저 수준인 19%까지 인하됐다”며 “이는 실로 대단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두 가지 외교적 성공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도네시아 제품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은 시의적절하고 전략적인 대응의 모범이라고 언급했다.
조코위 전 대통령은 현 정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 여전히 견고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국정 지지율이 이를 입증한다”며, “높은 수치는 국민이 현 정부의 성과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이며 프라보워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조코위 전 대통령은 “프라보워 대통령이 이룬 경제 외교의 성공은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이 자랑스러워하고 찬사를 보낼 만한 일”이라며, “이번 성과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가 경제 성장을 위한 견고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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