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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침하 및 홍수 대응 위한 국가전략사업… 2027년 완공 목표
공공사업주택부(PU)가 수도 자카르타의 만성적인 지반 침하 문제와 홍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자카르타만 연안 방조제 7단계 건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총 길이는 약 1km로, 자카르타 연안 방어 체계를 강화하는 국가전략사업(Proyek Strategis Nasional, PSN)의 핵심 사업이다.
도디 항고도 공공사업부 장관은 지난 10일 자카르타에서 “연안 방어는 공공사업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이며, 국가전략사업(PSN)의 일부”라고 강조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공공사업부는 2024년까지 칼리바루, 카말 무아라 등 자카르타 북부 연안에 총 14.75km 길이의 방조제를 6단계에 걸쳐 이미 건설했다. 이번 7단계 사업은 기존 방어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후속 조치다.
7단계 사업은 총 2개 패키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패키지 1은 칼리 안쫄과 칼리 다답 지역에 건설되며, 이 중 칼리 안쫄 구간(길이 100m)은 2025년 국가 예산(APBN)을 투입해 단년도 계약(SYC) 방식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입찰 준비 단계에 있다.
나머지 패키지는 칼리 안쫄, 무아라 바루 서부, 칠린칭 지역에 총 850m 길이로 건설된다. 이 구간은 국영 샤리아 채권(SBSN)을 재원으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다년도 계약(MYC)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예산 제안 단계에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방조제 건설뿐 아니라 칼리 다답 지역에 폴더(polder) 시스템 1개를 구축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는 수도권 연안 통합 개발(PTPIN)과 연계된 통합 홍수 통제 시스템의 일환으로, 단순한 해안 방어를 넘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를 목표로 한다.
공공사업부는 이번 방조제 건설이 깨끗한 물 공급 및 폐수 관리와 연계된 포괄적 접근임을 강조했다. 카리안 댐, 자티루후르 댐 건설을 통해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고, 자카르타 하수 처리 시스템을 개발해 하류 지역의 수질을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통합적 접근 방식은 자카르타를 위협하는 홍수와 해안 침식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과도한 지하수 개발로 인한 지반 침하 속도를 늦추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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