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가 어도어를 떠나 독자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의 판단에 관해 이의 절차를 밟겠다고 21일 밝혔다.
본안 소송 1심 선고까지 기획사 지위를 보전받은 어도어는 앞으로 멤버들의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멤버들은 어도어와 함께할 뜻이 없다고 재차 못 박았다.
뉴진스는 이날 법원의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인용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장문을 내고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해당 결정은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됐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일 가처분 결정에 대해서는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추가적인 쟁점을 다툴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소명자료 등을 최대한 보완해 다툴 계획”이라며 “시간의 문제일 뿐 진실은 곧 명확히 드러나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또한 다음 달 3일 변론 기일이 예정된 본안 소송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다툼을 이어가겠다며 어도어로 복귀할 뜻이 없음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선언했고, 어도어는 전속계약은 2029년 7월까지 유효하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 홍콩 ‘컴플렉스콘’ 공연도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이름으로 진행되도록 현장에서 충분히 지원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간에 아티스트와 만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연합뉴스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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