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디지털 결제 QRIS Tap 공식 출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반 디지털 결제 서비스인 QRIS Tap을 공식 출시했다.

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QR 코드를 스캔할 필요 없이 휴대폰을 스캐너에 갖다 대기만 하면 거래가 완료된다.

3월 14일 분다란 HI MRT 역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는 페리 와르지요 BI 총재, 두디 푸르와간디 교통부 장관, 프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가 참석했다.

페리 총재는 QRIS Tap이 결제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다양한 분야, 특히 교통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밝혔다.

초기 단계에서 QRIS Tap은 분다란 HI-레박 불루스 노선의 자카르타 MRT, 120대의 담리(Damri) 자보데타벡 버스, 그리고 트랜스 메트로 파순단 반둥 및 트랜스 사르바기타 발리와 같은 여러 교통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교통 외에도 소매, 중소기업(UMKM), 주차, 병원, 교육 분야의 2,300개 이상의 가맹점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페리 총재는 QRIS Tap 적용이 트랜스자카르타, LRT, 자보데타벡 KRL, 족자카르타-솔로 KRL을 포함한 자카르타 전체 교통 시스템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는 보다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교통 시스템을 지원하는 QRIS Tap 도입을 환영했다.

그는 자카르타가 글로벌 도시로서 포용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하며 모든 계층이 접근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QRIS Tap이 JakLingko 시스템과 통합되어 시민들이 단일 결제 수단을 사용해 보다 쉽게 대중교통 수단을 환승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라모노 주지사는 교통 및 경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QRIS Tap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QRIS Tap 도입으로 자카르타의 교통 결제 시스템은 더욱 고도화되고 해외 결제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그는 빠르고, 쉽고, 저렴하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UMKM)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강조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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