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Pertamina 산하 자회사들이 연루된 대규모 부패 혐의로 인해 국가 손실액이 193조 7천억 루피아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영기업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는 Pertamina 지주회사의 자회사 감독 기능 부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된다.
국회 하원 제6위원회 위원은 5년간 지속된 것으로 의심되는 이번 부패 사건이 Pertamina 내부에 조직적인 범죄 집단과 사악한 공모가 존재함을 시사한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아셉 의원은 가격 부풀리기(markup)를 통한 불법 행위가 국가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26일 자카르타에서 발표한 서면 성명(Parlementaria 인용)을 통해 “이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 국영기업부 내 윤리(akhlak) 확립 요구는 ‘세계적 수준’이라고 하는 최대 국영기업 중 하나에 의해 무너졌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재정 투명성과 기업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신뢰도 높은 독립 기관에 의한 전면적인 감사를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
아셉 위원은 “제 제안은 재정 상황과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해 진정으로 독립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기관에 의한 전면적 감사와 조사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셉 위원은 Pertamina 내 부패 척결을 위해 검찰청이 가해자를 가리지 않고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이 사건이 조직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 검찰청은 뿌리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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