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펀드 다난타라, 최소 1,000조 루피아 자본 필요, 자금 출처는?

2025년 2월 24일 월요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새로운 투자 관리 기관인 BPI Danantara를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 기관은 대형 국영 기업(BUMN)의 배당금 통제 및 관리를 담당하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그러나 다난타라(Danantara)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1,000조 루피아에 해당하는 자본이 필요하며, 그 자본의 출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서부 자바 보고르의 센툴에서 열린 그린드라당 창립 17주년 기념 정치 연설에서 다난타라(Danantara)의 자본 출처를 공개했다.

그는 다난타라의 자본 조달 방식으로 750조 루피아를 목표로 하는 예산 효율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절감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단계로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재무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전반적인 예산 분석을 통해 약 300조 루피아를 절감했다.

두 번째 단계는 국가 예산(APBN)을 단위 9까지 조사하여 약 308조 루피아를 확보하되, 이 중 58조 루피아는 17개 정부 부처 및 기관에 반환될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국영 기업의 배당금에서 300조 루피아가 확보될 계획이며, 이 중 100조 루피아는 운전자본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러한 절감 조치를 통해 총 750조 루피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로 인해 첫 해 동안 총 절감액은 750조 루피아, 즉 약 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 중 240억 달러를 무료 영양 급식(MBG) 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200억 달러는 투자 관리 기관인 다야 아나가타 누산타라(다난타라)에 배정될 예정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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