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수키 하디물요노 신수도청(Kepala Otorita Ibu Kota Nusantara) 청장은 신수도(IKN) 건설 예산이 삭감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는 2025년 국가 및 지방 예산 집행의 효율성에 관한 대통령령 제1호에 따라 2025년 OIKN 예산 삭감 방침이 발표된 후 나온 발언이다.
하디물요노 청장은 올해 OIKN에 배정된 예산이 기존 승인된 6조 3천억 루피아에 8조 1천억 루피아가 추가되어 총 14조 4천억 루피아로 유지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IKN에 배정된 총 48조 8천억 루피아 예산의 일부다.
그는 “대통령령 제1호는 1월 21일 IKN 제한적 회의(ratas) 이전에 발표되었다. 따라서 (공식적으로)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히며 예산 유지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또한 프라세티오 하디 국가사무처 장관 역시 대통령령 제1호에 따른 예산 삭감 대상에서 OIKN 예산을 제외하기 위해 조정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디물요노 청장은 “(대통령께) 이 사안을 보고드렸고, 당시 배석했던 국가사무처 장관으로부터 대통령령에 따라 곧 조정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OIKN은 이와 관련하여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재무부 장관에게 먼저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하디물요노 청장은 “대통령께서 승인하신 6조 3천억 루피아와 8조 1천억 루피아를 합한 금액으로 조정하기 위해 재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2월 3일 월요일 메르데카 궁에서 열린 주요 내각 회의에서 향후 5년간 신수도 건설이 계속될 것이라고 확언한 바 있다.
2028년까지 IKN을 정치 수도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프라보워 대통령은 OIKN에 다음 건설 단계에서 사법 및 입법 생태계 구축을 완료하라는 임무를 부여했다.
이러한 정부의 의지를 바탕으로 하디물요노 청장은 예산 확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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