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8%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을 밝혔다. 1월 16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전국협의회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취임 3개월 만에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크며, 목표치를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가 논리적이고 측정 가능한 경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목표 달성을 위해 경제 운용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예산 낭비와 비효율적인 관행을 근절해야 정부가 최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효율적 접근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정부를 구축하고 국민과 기업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건전한 조직 운영의 기본 원칙인 ‘수입을 초과하는 지출 금지’를 강조했다.
효율성 외에도 민간 부문의 역할은 국가 발전의 중요한 초점이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기존에 계획된 인프라 프로젝트를 중단하지 않고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더 낮은 비용과 높은 효율성으로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민간 부문과의 협력이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통령은 또한 식량 및 재생에너지 자립 달성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향후 4년간 계획된 식량 자급자족 목표를 예상보다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상당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가진 국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는 그린 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선두주자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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